방콕에서 14세 소년이 쇼핑몰에서 총기를 난사하여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태국은 총기를 허용하지 않는 나라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1. 시암파라곤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남
오늘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난 곳은 태국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인 라차쁘라숑에 있는 시암파라곤입니다. 태국사람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쇼핑으로 유명한 백화점입니다.
시암파라곤은 지하에는 푸드코트가 유명하며 오션월드까지 있어서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며 명품 샵들도 많아서 태국을 대표하는 쇼핑몰로 유명하여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입니다.
시암파라곤은 한국 관광객들도 많이 들리는 코스로 유명하여 이번 사건으로 한국 관광객 피해는 없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14세의 소년이 총기를 난사하여 그야말로 아비규환 그 자체였다고 전해지는데 이런 묻지마 살인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더욱이 이번에는 어린 소년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태국은 법적으로 총기를 허용하지 않는 나라인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2. 태국은 총기 허용 국가?
태국은 법적으로 개인이 총기를 소지하지 못하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암암리에 거래되는 총기의 수는 아주 많다고 합니다. 주위 국가에서 비밀리에 들어오는 총기와 사제로 만드는 불법 사제품까지 많은 양의 총기가 퍼져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수는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총기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너무 비밀리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번 총기사건도 어린 소년이 어떻게 총기를 소유하게 됬는 지를 밝히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3. 대마초 허용과 관련?
최근에 태국은 대마초를 법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마초는 환각 성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마약류로 분류하여 관리하는 품목인데 이런 마약류의 관리 허점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관광객들도 태국에서 대마초가 허용됐다고 하더라도 태국에서 대마초를 흡입하고 한국으로 입국하게 되면 처벌을 면치 못하니 절대 대마초를 피우지 않으셔야 합니다.
최근에 태국으로 가는 관광객들이 많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런 사건의 경우에는 어떤 대비책도 쉽게 마련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험한 상황이 오면 몸을 낮추고 빨리 대피부터 하는 것이 상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