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갑자기 나타난 빈대 때문에 걱정이 많습니다. 더구나 최근에 나타난 빈대는 살충제에 강한 내성까지 있어서 퇴치가 어려워 머리가 아픈데 오늘은 빈대에게 물리면 나타나는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 차>
· 1. 빈대란?
· 2. 빈대에 물리면 나타나는 증상.
· 3. 빈대에 물렸을때 치료법.
1. 빈대란?
◆ 빈대란?
빈대는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고 사는 해충으로 크기는 2.5 ~ 6mm로 아주 작지만, 자세히 보면 보이기 때문에 혹시 빈대가 있는지 가까이서 보시면 보입니다.
빈대는 어두운 곳을 좋아해서 주로 벽틈이나 선반 틈 등에서 서식하며 활동도 어두운 새벽에 활동하기 때문에 빈대에게 물려서 가려움증 때문에 불면증이 생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빈대는 번식력이 강해서 한 마리만 발견돼도 방안에 많은 수의 빈대가 번식하는 것은 순식간에 이루어지며 생명력도 강해서 10도 이하의 온도에서도 죽지 않으며 최근에는 살충제에 내성까지 생겨서 약을 뿌려도 퇴치가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래서 빈대에게 물리면 피부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알아보고 약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빈대가 나타난 원인은?
빈대는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에 박멸되어 없어졌지만 최근에 해외여행이나 이민자들에 의해서 외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최근에 해외여행을 다녀오셨다거나 외국인이 많이 묵는 숙박업소에서 지내셨다면 빈대가 생겼는지 의심을 해보시고 빨리 예방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빈대에 물리면 나타나는 증상.
빈대에 물린 자국은 모기가 문 자국과는 다르게 일렬이나 원 모양으로 몇군데 집중적으로 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가려움증은 당연히 동반되며 모기 물린 것보다 더 심하다고 합니다.
빈대는 이불 같은 침구류에 많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서 물린자국을 발견하신다면 즉시 모든 이불을 세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에 물린 자국은 붉은 발적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동반되는데 긁으면 세균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약을 바르시거나 약이 없으시면 차가운 얼음팩을 물린자국에 놓아 진정시키시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에게 물리면 보통 2주 안에 가려움증이 사라지지만 그동안 견디기가 힘들기 때문에 약을 사용해야 하는데 사용하는 약은 없으며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바르시면 됩니다.
시중에 파는 항히스타민제 연고의 종류는 몇 가지 아래에 소개해 도리겠습니다.
3. 빈대에 물렸을때 치료법
◆ 연고형 항히스타민제
트인엔연고는 가려움 억제 효과가 있으며 보습 효과도 추가로 있습니다. 동상이나 살갗이 튼 곳에도 바르면 효과가 있습니다.
버물리에스액은 벌레 물림, 피부염, 가려움 등에 효과가 좋으며 하루에 수차례 빈대에 물린 곳에 바르시면 됩니다.
누보클렌액은 가려움증에 좋으며 소독 효과까지 있어 빈대 물린 곳뿐만 아니라 긁힌 상처나 베인 상처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 먹는 알약형 항히스타민제
알약 형태로 먹는 항히스타민제는 복용 후 졸음이 올 수도 있으니, 운전이 계획되어 있으시면 복용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에게 물렸을 경우에는 웬만하면 연고형으로 바르시고 증상이 심각할 경우에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르텍이 가장 많이 알려진 항히스타민제 약으로 피부 가려움증, 알레르기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만 6세 이상만 투여하셔야 합니다.
제라타딘정은 알레르기 치료제로서 두드러기나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 등의 증상에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빈대에 물렸을때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살충제에 내성이 생겨 박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예방법은 아랫글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읽어보시고 바로 적용시키시면 빈대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