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을 마치고 돌아온 농부가 진드기에게 물려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높은 치사율과 예방약이 없기 떄문에 야외활동이 많은 봄과 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하기에 오늘은 진드기에게 물리면 걸리는 SFTS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드기에게 물리면 걸리는 SFTS란?
SFTS란 진드기에게 물리면 걸리는 병인데 정확히 말하면 STF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사람을 물면 걸리는 병입니다.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야외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부터 증가하는 질병입니다.
치사율이 18%가 넘으며 아직 예방약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아주 위험한 질병입니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이나 어린아이들에게는 치명적이니 증상과 예방법을 정확히 아셔야만 합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 가시면 SFTS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있으니 꼭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SFTS 증상 알아보기
SFTS의 잠복기는 5~10일 정도이니 야외활동 후 아래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셔야만 합니다.
38도 이상의 고열, 감기나 몸살이 아닌데도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열이 있다면 SFTS를 의심해 보셔야만 합니다.
소화기 증상인 구토, 설사, 복통과 식욕 저하가 나타나는 증상도 SFTS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신경계 증상으로는 의식이 없어지거나 경련, 혼수상태가 올 수도 있습니다.
그 외 두통, 신경통, 림프절 종창, 출혈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야외활동 후 위와 같은 증상이 2주 이내에 발생한다면 SFTS를 의심하시고 빨리 가까운 병원으로 가시기를 바랍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의료진이 SFTS 환자의 혈액에 접촉해서 2차 감염이 일어난 사례가 있으니, 환자가 발생하면 아주 조심하셔야만 합니다.
SFTS 예방법 알아보기
SFTS의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야외에서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풀숲이나 덤불이 많은 곳에 갈 경우에는 긴소매, 긴팔, 발목이 드러나지 않는 긴 양말을 착용하여 피부가 직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야외로 갈 예정인 분들은 진드기 기피제를 꼭 챙기셔서 되도록 자주 뿌리면서 활동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샤워 시 진드기가 물린 자국이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만 합니다.
야외활동 후 집으로 돌아와서는 현관 밖에서 옷을 완전히 털고 들어와야 하며 입었던 옷은 꼭 세탁하셔야만 합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스타일러가 옷에 묻어있는 먼지를 털어내는데 효과적이며 살균까지 되니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농촌에서 밭일이나 산에서 일하는 시간이 많으신 분들에게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터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여기까지 진드기 물림 SFTS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봄이나 여름에 야외로 놀러 가는 일이 많은데 각별히 조심해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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