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50대 여성이라면 피할 수 없다는 갱년기가 오는 시기와 주요 증상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춘기보다 더 무섭다는 갱년기를 잘 극복하기 위해서 원인과 증상을 정확히 알고 치료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제 막 반 정도의 인생을 살았고 앞으로 반 이상이 남아있기에 갱년기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서 갱년기 후의 생활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으니 잘 관리하기위해서라도 갱년기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갱년기의 기준
갱년기의 기준은 보통 나이가 40대 후반이나 50대 초반이라고 알고 계시는데 갱년기는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폐경이 언제 오느냐에 따라서 기준을 나누고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결국에는 생리가 끝나는 폐경이 오는 것을 기준으로 갱년기가 왔다고 하며 폐경 전후 3년에서 5년 사이를 갱년기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갱년기는 거의 모든 여성분에게 오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관리 대상인 질병입니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 갱년기의 증상과 검증된 극복 방법이 나와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는 것이 아주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 갱년기의 증상이 생기는 시기
보통 평균적으로 여성이 48~55세 정도를 갱년기가 나타나는 시기라고 보고 있으며 여성의 건강 상태에 따라서 폐경이 빨라지기도 하고 늦어지기도 합니다.
폐경이 늦게 오는 것은 걱정할 것이 안 되며 빨리 오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40대에 폐경이 와서 갱년기가 빨리 온다는 것은 여성호르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니 병원에 찾아가셔서 진료를 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영양제 같은 보충제도 도움이 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갱년기의 시기를 폐경의 기준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정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폐경이 시작되기 전 3년과 폐경이 끝난 완경 후의 3년 정도를 잡으면 됩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자신에게 남은 갱년기 시기가 얼마나 남았는지를 대략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 갱년기의 주요 증상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안면 홍조와 우울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안면 홍조
여성호르몬의 부족으로 생기는 증상으로 하루에 몇 번, 몇분동안 이나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보통 1년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우울증
갱년기의 증상으로 우울증이 가장 크고 조심해야 할 증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성으로서의 상실감과 우울증과 같이 오는 무력감 때문에 괜히 짜증이 나고 삶의 의욕이 없어지는 아주 조심해야 할 증상이며 이것을 잘 다스려야 갱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다른 증상들은 몸에서 오는 증상이지만 우울증은 정신적인 면이 크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시고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좋으며 영양제 같은 약물 치료도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그밖의 다른 갱년기 증상
건망증, 시력 감퇴, 질 건조, 요실금, 근육감소,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서 오는 증상이기떄문에 산부인과를 찾아가셔서 의사와 상담후 치료를 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생활 습관과 영양제 같은 것을 보충해 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더 많은 증상과 정보는 보건복지부에서 자세하게 정리해 두었으니 읽어보시면 갱년기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 갱년기의 치료방법
갱년기의 치료 방법은 건강 기능적인 측면과 불편한 증상관리 측면 두가지로 나누어서 치료해 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1. 건강 기능적인 측면
갱년기에 따라오는 골다공증이나 고지혈증 등의 건강 기능적인 문제들은 산부인과 의사의 도움을 청하시는 것이 가장 좋으며 질병에 대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증상관리 측면
얼굴 홍조 또는 얼굴이 화끈거린다거나 하는 것, 불면증, 피로감, 무력증은 여성호르몬 감소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그냥 자연적으로 없어지게 두지 마시고 약을 드시는 것도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3. 생활습관 측면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와 일주일에 최소 3~4회 정도의 운동도 아주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건강 기능적인 측면은 치료하면 되나 심리적인 우울증은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큰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여성분들에게 나타나는 갱년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기 때문에 내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을 안정시키시고 잘 극복해 나가셔서 많이 남은 인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